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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셀딤==시라이츠
2011. 6. 13. 06:51
당연한건데...
그런 당연한거.....
피해준다고...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줘요...
나 당신에게 그런 작은 떨림에 크게 흔들려 버릴정도로
속좁고 작은 남자 아니란 말이에요...
전부 끌어안아 줄수 있고.. 그러려고 한단 말이에요...
마음이 아프고 쓰리면...
그걸 보듬어 주고 싶지고,, 의지가 되고 싶지...
그걸 그냥 지나칠수 없는 남자란 말이에요...
그렇지만 달려갈수는 없어서...
그래서 한없이 미안한 남자란 말이에요...
마음것 사랑해주고 싶은데,,,
이도 저도 아닌 주변환경 탓하며 묶여있어서
너무나 미안한 남자란 말이에요...
줄기를 튼튼하게 세우고,
그저 바라봐도 좋은,,,,,
그냥... 뭐든 해주고 싶어서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는
해바라기란 말이이에요...
나 당신만 바라보며 이렇게 살고 있으니까..
억센 줄기 세워서 당신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이 줄기에 조금은 기대어 달라구요...
혼자서 생각하지 말아요...
힘들었던 옛날 생각은 왜해요...
나 싫다고 했잖아요....
당신 옛날같이 사는거 나 치가 떨리도록 싫다구요....
내가 그렇게 살 지언정...
이제 그만하고 보상받으라고
제가 버텨줄거라고 했잖아요...
아침이라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보고싶어....
셀딤군의 아침단상 2011. 6. 1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