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Daily 2011. 5. 31. 08:13

 음........

 왠지 막 거창한 제목을 달아야할 것 같은 부담감이.. (어라?) 

 
 
 사람이 "살아간다"라는 의미는 어디에 있을까요?
 뭐, 갑자기 엄청나게 거창한 의미를 가지고 와서 당황하실수도 있겠는데
 저는 살아간다 == 소통한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자신이 할 일이 있고 자신이 해야할 일도 있고,
 그렇게 목표를 향해서 앞으로 나아간다고 하지만,
 혼자서 그렇게 목표만을 마냥 달리기에는
 
 사람 주변의 환경이나 마음은 그게 무리인듯 해요.

 불같이 할일을 추진해 나가다가도
 주변에 사람이 없으면,
 온기가 없으면 금새 지쳐버리곤 하지요.

 저도 그래서 조금은 무의미하지만,
 괜히 트위터에 매달리고, 뻘짓하고
 이사람 저사람...

 마음을 줄 곳이 없어 여기저기 마음을 줘가면서
 버텨왔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 사람 사는것 같아요.
 내 사람이 있다는것,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
 그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는것,
 그사람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는것,

 대단한것 같아요... .사랑이란.....



 셀딤군의 아침단상 2011. 5. 3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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