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Seldest_/Think 2016. 8. 24. 18:55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아니 시작하였습니다.


나의,

아니 우리의 새로운 시작.


혹자는 말합니다.

고통의 시작이라고, 앞으로 모든 일들이 스트레스 일거라고,

그 모든 일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기 그리 만만치 않을 거라고.


그래서 모두가 행복하지만 힘들다고.


그래도 괜찮습니다.

우리는 더욱 많이 웃고

우리는 더욱 많이 행복할 것입니다.


이제 "나"와 "너"가 아닌 "우리"가 되었으니까요.


앞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을 압니다.

행복한일도 있을 것을 알고,

힘든 일도 있을 것을 압니다.


괜찮습니다.

"우리"니까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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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자료 :

2012. 11. 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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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이 아닌 각각 다른 작가들의 영화. 그것이 하나로 뭉쳐진 영화에 대해서 저는,

 일전에 "쓰리,몬스터"(이하 쓰리몬) 라는 영화에 대해 들으며 알게되었지요.

 뭐 사실은 쓰리몬의의 경우 한일합작 영화인데다 고어적인 면모가 많은것으로 알아

 구지 극장에서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번경우는 레몬이 "보고싶어!" 하는 바람에 보게되었지요.


 첫 인상에서 각각의 3개의 에피소드는 "인류멸망"에 대한 암시 혹은 "교훈"적인 내용을 담지 않을까? 

 하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만, 역시나 독립영화 같이 만든 이 영화는

 각각 에피소드 별로 소소한 잔재미 그리고 필요할때 묵직하게 들어오는 많은 시사점들.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에피소드별로 하나하나 생각을 써내려가 보도록 하지요.

 p.s 네타가 될만한 부분은 닫아두었으니 영화보신후 읽어보셔도 됩니다.


Segment 1 - <멋진 신세계>

대략의 줄거리 : 괴 바이러스의 출현과 확산에 의한 인류멸망에 대해서

라고 합니다. 괴 바이러스라고 말씀드리면 조금 와닿지 않으실텐데, 사실은 "좀비물"에 가깝습니다.

포털에서 간단히 검색해보시면 아실수있듯이, 실제로 플롯 자체는 봉준호 감독의 "괴물"과 유사합니다.

인간의 이기문명의 발달과 그 그늘에 있는 환경오염물질에 의한 오염. 그리고 재앙.


but!! 이 영화는 단순히 환경오염에만 촛점을 맞추지 않았다는것이 욧점이지요.

그리고 깨알같은 까매오와 순간순간 기지를 발휘하는 유머들

전체 3편의 에피소드 중에서는 가장 눈에 띄지않는 에피소드였는데요,

반면에 "좀비물" 이라는 장르때문에 시각효과는 가장 부담스러웠습니다.

아 그렇다고 좋지않았다 라는건 아니구요. 한국식 좀비물 잘 봤습니다. <<


그럼 네타포함 감상




Segment 2 - <천상의 피조물>

대략의 줄거리 : 득도한 로봇과 그를 옹호하는 절의 스님들. 그리고 그를 파괴하려는 회사


로봇? 하고 놀라시는 분들, 혹은 이 로봇때문에 호기심이 생기시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이 로봇 덕분에 조금더 몰입할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저도 공학자이다보니까, "공학윤리"라는 부분이 참으로 미묘하다는 사실을 알고있거든요.

그리고 몇몇 영화에서 비추어진 "컴퓨터의 역습"이라는 단어도 이제는 전혀 어색하지도 않고,

"아, 그럴법하다"라는 분위기가 많이 자리잡았으니까, 오히려 저희같은 공학도들은

더욱더 이런 부분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공학자로서의 한계를 아는것도 저희고, 그래서 생각이 편협해지는것도 저희기때문이죠.

그래서 "인공지능"을 가지고 혼자 생각하고 느끼게 되는 로봇이 개발되게 되면,

많이 어려워질것입니다. 아마 생명에 대한 인식도 쉽게 바뀌어버리고

좋은 면도 있는 대신 나쁜면도 있을것이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에피소드는 그러한 윤리적인 상황을 기반으로 한 인류에대한

얘기였습니다.

p.s 박해일 목소리 쩝니다 ㅋㅋㅋㅋ


네타주의!




Segment 3 - <해피 버스데이>

대략의 줄거리 : 당구공 모양의 거대해성! 지구는 곧 멸망할지도 모른다. 제 2인류의 탄생


플롯상으론 가장 황당합니다. 엄청 황당해요.

가장 흔한 소재인 행성충돌입니다. 거기다 가족들이 나오죠. 식상해보입니다.

거기다 소개된 줄거리에 있을거 없을거 다 나와있어요.

공상과학 SF를 반쯤 섞어둔듯한 전개가 당연히 나오겠죠.


사실 이번 에피소드는 결말 말고는 쪼끔 엉성합니다.

에피소드 1번은 차라리 좀비라도 촥촥 나왔지 이건 그냥 B급 SF에요.

사실 겉으로 보는 내용에서는 가장 혹평을 줄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물론 마지막의 메시지에서는 희망적인 결말로 훈훈해집니다.

아아. 하고 조금은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새로운 시작. 그리고 노력하고 앞으로 나아갈 생각을 말이죠.


그래도 좀 심했어요... 아..


네타주의


결과적으로,

3편의 에피소드가 모두 다른 감독의 작품이였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김지운 감독의 "천상의 피조물"같은 경우는 치밀한 플롯과 반전까지 곁들인 알찬 에피소드였는데

그 반면 임필성 감독의 나머지 두 에피소드는 "장르"에 치중되거나 조금 산만한 면을

도저히 지울수가 없었네요. 물론 까메오와 해학을 섞었던것이 기발했지만,

너무 상대적인 분위기였다는 느낌까지 들정도라. 조금은 진부한 한국영화가 되지않았나 하는

평가를 내려봅니다.


오히려 첫 에피소드의 뉴스와 현실이 교차하는 부분에서

옛날 영화인 "인디팬던스데이"가 생각이 났습니다.

명작이지요 암암. 지금 제가 기억하는한 가장 대단한 재난영화였습니다 앞으로도 최고로 꼽을


다음번은 어벤져스를 보고와서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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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늦었지만 333!!!

Daily 2012. 4. 12. 13:04


 콩콩콩이 아니라 333!!

 이제 곧 1년이네요 우어어어어 ^--^




우리가 처음 만나고 벌써.. 335일째 시간 금방이에요. ^^

많이 아팠지만, 그만큼 행복했던 나날들

잊을수가 없어요 ^^


많이 사랑하는 우리 레몬


요즘 일하느라 많이 바쁘고 기운이 없어서

오빠가 걱정이 많아요.


이제 곧 1년! 

남들과는 다르게

우리 천년 만년 행복하게 살아요.


항상 내곁에 있어주고 날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많이많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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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포스에서 빵~



  에일리 - HEAVEN


   흡사 아유상의 HEAVEN과 제목이 같이서 듣는거 아니냐 하셔도 그럴리는 없구요~ 

   얘길 들어보니 비욘세의 Halo 표절이니 어쩌니 떠들던데 그것도 어불성설이고.

   뭐 그럴만은 한게, 노래가 정말 pop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사실 뭐 그런류의 팝도 굉장히 선호하기 때문에,(가사가 서정적이면 뻑가는.. 아하하)

   거기다 가사도 굉장히 좋습니당~

     


   "넌 나의 천국인걸..."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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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같이.

Seldest_/Think 2012. 3. 30. 11:51


처음입니다.


중간이구요.


지금입니다.



돌이켜보면 너무나 긴 시간.

많은 여정.



하지만 생각해보면 짧은 시간



처음을 떠올리고. 처음으로 되돌아가고싶어하는 사람.


마음은 변하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변해버린 겉모습에 난 너무도 괴롭다.



그대는 아직도 처음 그대로인거 같은데.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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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Seldest_/Think 2012. 3. 30. 11:48


 언제나처럼..

 항상 똑같은 일상이 흘러가고..


 나는 아직 멍하니 무언가 바라보고있다.

 그게 뭔지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래도.. 잡고있어야할. 잡고있고 싶은.

 평생가도 놓기싫은 이 줄 하나가


 어떻게든 내 삶을 지탱해 나가는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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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

Daily 2011. 6. 16. 21:24
벌써... 6월15일이 지나 오늘은 6월 16일이네요
6월15일은 나름 시작부터 조금은 삐걱거렸지만
저와 셀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날입니다. 5월 15일부터 우리가 서로의 일상으로 들어왔기 때문이죠..
한달이란 시간이 우리에겐 1년과 같은시간이랄가요. 아..나쁜의미가 아니구요..
한달이란 시간을 살면서 1년을 함께함 커플과 같이 서로가 일상에 너무나 당연히 존재하고 있었다는..
그만큼 서로 닮아가고 익숙하고 그러면서도 여전히 따끈따끈하다랄까요..
오죽했으면 사귄지 7일째인데 2년된 커플이란 소리를 들을까만서도..
이런거보면 인연이 어딘가 있긴 한거같아요. 
정말 절묘하게 서로 미묘한 타이밍에 만나서..
뭐랄까.. 너무도 통하는게 있었다랄까요..
자신의 말을 알아듣고 통할수 있다는게 너무나 신기했죠.
심장이 반응을 했습니다.
뭐랄까요. 이성은..말리는데 심장이 말했어요.
신기하죠..

한달이 지난 지금은 서로 조금씩 생각의 다름을 확인할때도 있지만.
그것은 자기의 주관이고 생각에대한 논의니까..
그래서 토론하고 이야기하고 서로 배워가는 중입니다. 물론... 제가 예쁘게 말을 못해서..
늘상 미안하고 그럴뿐이지만요...
너무 같은사람을 만나면 나중되면 좋지 않을거라는 주변의 인식이있던데
조금씩은 다르니까....
후후.. 나름 이러한 차이점도 즐겁기 매 한가지입니다.

오늘은 그러고보니 셀딤과 같이 머리하러갔어요.
셀딤 머리 예쁘게되서 제기분이 다 좋네요..
내일... 셀딤 시험한개 남았는데... 힘냈으면 좋겠네요..

밤을 간만에 샜더니 너무너무 피곤피곤..
으아아아아아..

D+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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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Daily 2011. 6. 13. 06:51

 당연한건데...


 그런 당연한거.....

 피해준다고... 미안하다고 생각하지 말아줘요...




 나 당신에게 그런 작은 떨림에 크게 흔들려 버릴정도로

 속좁고 작은 남자 아니란 말이에요...

 전부 끌어안아 줄수 있고.. 그러려고 한단 말이에요... 





 마음이 아프고 쓰리면...
 
 그걸 보듬어 주고 싶지고,, 의지가 되고 싶지...


 그걸 그냥 지나칠수 없는 남자란 말이에요...


 그렇지만 달려갈수는 없어서...


 그래서 한없이 미안한 남자란 말이에요...


 

 마음것 사랑해주고 싶은데,,,
 
 이도 저도 아닌 주변환경 탓하며 묶여있어서

 너무나 미안한 남자란 말이에요...









 줄기를 튼튼하게 세우고,

 그저 바라봐도 좋은,,,,,




 그냥... 뭐든 해주고 싶어서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는 

 

 해바라기란 말이이에요...






 나 당신만 바라보며 이렇게 살고 있으니까..

 억센 줄기 세워서 당신만 바라보고 있으니까...

 이 줄기에 조금은 기대어 달라구요...



 혼자서 생각하지 말아요...

 힘들었던 옛날 생각은 왜해요...


 나 싫다고 했잖아요.... 


 당신 옛날같이 사는거 나 치가 떨리도록 싫다구요....





 내가 그렇게 살 지언정...

 이제 그만하고 보상받으라고


 제가 버텨줄거라고 했잖아요...






  아침이라 무슨말을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그냥 보고싶어....
  셀딤군의 아침단상 2011. 6. 1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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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싫어요....

Seldest_/Think 2011. 6. 8. 22:46

 당신이 힘들때 제가 왔어요.
 당신이 슬플때 제가 왔어요.

 혹자는 말할지 몰라요.
 "마음이 약해져 생긴 틈을 비집고 들어온게 아니냐."
 "남자라는 족속들이 다 그렇지"




 싫어요....




 그렇게 힘든 얼굴... 표정...
 마음... 다 봤는데..

 제가 어떻게 다른 남자들이랑 같을수 있겠어요?
 어떻게 다른 남자들과 똑같이 행동할 수 있겠어요??

 당연하잖아요??

 전 보통의 다른 남자들과 절대

 같아지고 싶지 않아요...




 나는....
 하다못해 나만이라도...


 당신곁에 남을꺼에요.....

 그게 설령... 10년.. 100년이 지난다고 해도..







 
 나는 당신곁에서,, 당신의 기둥이 될거에요....
 아낌없이 주는나무... 가 되어 보일거에요..











 다시는 그 아픔...
 겪게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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